(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2년 6개월만의 공식 석상이었던 '제40회 청룡영화상'을 회상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2일 차 영업을 무사히 마친 '사장즈'(차태현 조인성)와 '알바즈'(임주환 이광수 김우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트에 완벽 적응한 직원들은 다양한 손님들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2일 차 영업을 마쳤고, 백숙과 부추비빔밥 등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다양한 손님들의 사연과 모습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봤다. 김우빈은 단란한 아버지, 아들 손님에 과거, 용기 내 아버지와 단둘이 여행을 떠났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여행 너무 좋아서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에 차태현은 "아이들이 술 먹게 되면 같이 먹고는 싶다, 먹어주려나?"라고 소망하기도.
이어 김우빈이 건강한 모습과 함께 시상자로 복귀했던 '제40회 청룡영화상'이 언급됐다. 김우빈이 암 투병 후, 2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공식 석상이었던 것. 같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던 이광수는 "뒤에서 마주쳤는데 울컥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전에도 만난 이들이지만, 김우빈이 오랜만에 차려입은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고.
건강한 모습으로 모두에 앞에 섰던 김우빈은 "그때 너무 떨렸다,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인성은 "너의 복귀작이 예능이 될지 몰랐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러자 김우빈은 애교섞인 말투로 "할머니께서 알아보실지 모르겠다, 할머니! TV 다시 나왔다"고 외치는 등 성공적인 복귀와 함께 유쾌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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