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15분 코오롱플라스틱은 전거래일 대비 950원(8.80%)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원유 수출국이다.
지난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별다른 진전없이 마무리 됐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가 러시아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나프타(25.3%)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프타는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 중 7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화학업계의 원재료인 나프타는 원유에서 추출되는데 국제 유가 상승으로 나프타 도입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이달 첫째 주 나프타 현물 가격은 톤(t)당 1023달러로 전주 대비 26.9% 상승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5대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중 ▲폴리옥시메틸렌(POM) ▲폴리아미드(PA6,66)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 ▲PEL ▲PPS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