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이르면 오는 13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핵심 인선을 발표한다. 이어 오는 14일부터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소재 집무실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정부의 밑그림을 준비할 별도 태스크포스(TF) 조직도 추가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2일 뉴스1의 전화 통화에서 "13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수위 조직과 비서실,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상황이 마무리돼 월요일부터는 '통의동 시대'가 열릴 것"이라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번 주말 서울 서초동 자택에 머물 예정이다. 주말 동안 정국 구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하다. 다만 윤 당선인 측은 아직 내정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역시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인수위원장으로 안 대표로 내정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윤 당선인은 지난 11일 안 대표와의 만남에 앞서 김한길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인수위와는 별도로 조직되는 TF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거시경제)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7개 분과로 이루어진다. 이어 당선인 직속 국민통합특별위원회와 코로나19 비상대응 TF, 청와대 개혁 TF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 대변인은 "기존 조직 외 TF가 또 하나 더 있을 것"이라며 "인수위 조직과 비서실, 통의동(당선인 집무실) 상황이 마무리되면 월요일부터는 통의동 시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