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임명하면서 이른바 '안철수 관련주'가 오름폭을 키웠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안랩은 전거래일 대비 4900원(5.66%) 오른 9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1만2900원(14.91%) 오른 9만9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995년 설립된 글로벌 통압 보안 기업 안랩은 안 대표가 창업했으며 대주주로 있다.
같은 날 써니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70원(12.6%) 오른 42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전거래일 대비 35원(0.94%) 오른 37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인다.
까뮤이앤씨 역시 장중 전거래일 대비 375원(12.54%) 오르며 오름폭을 키웠다.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45원(1.72%) 오른 2660원이다.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철수 지지모임과 상임대표를 지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송규헌 대표가 안 대표와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이는 오픈베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115원(3.12%) 오른 3805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2일 윤 대통령 당선인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 대표를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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