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는 15일 오후 2시 9분 전거래일 대비 2400원(8.30%)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HLB
HLB 주가가 강세다. 검찰이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2시 9분 HLB는 전거래일 대비 2400원(8.30%)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양곤 HLB 회장은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으로부터 이와 같은 처분을 공식 확인했다며 2020년 5월 금융감독원의 첫 조사 이후 2년 가까이 진행된 모든 조사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우리가 제시한 목표를 성과로 입증하는 것만이 주주들의 상심에 대한 위로이자 격려에 대한 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2019년 9월 HLB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개발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시험 결과와 관련한 발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펼쳤다.

당시 금감원은 HLB가 임상 3상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주가 상승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금감원의 제재안인 '검찰 고발'에서 수위를 낮춰 '검찰 통보'를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