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달성군 주민 등에 따르면 박근혜씨는 지난 24일 대리인을 통해 유가읍 쌍계1·2리와 초곡리 주민 179가구에 1만원 상당의 이사 떡을 돌렸다.
이 떡은 박씨 측이 직접 서울 강남구의 떡 전문점에서 주문해 한과와 송편, 시루떡 등 총 200세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측은 주민들에게 이사 떡을 돌리면서 "이웃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앞으로 잘 봐달라"며 달성군민의 환영에 대한 감사 표시를 전했다.
떡을 받은 주민 A씨는 이날 언론을 통해 "같은 동네 주민으로서 대환영한다. 이제 편안히 머무시면서 그동안 상처로 무너진 마음과 건강을 치유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사면 결정 후 달성군 주민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돌봐주신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제가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