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멘트의 주가가 강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연탄 가격이 폭등하면서 시멘트 수급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3분 고려시멘트는 전거래일대비 500원(11.11%) 오른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현재 시멘트 재고량은 65만톤(t)이다. 이 중 장기 보관으로 시멘트가 굳어 판매할 수 없는 재고 30만t을 제외하면 사실상 재고량이 35만t에 불과하다. 이는 시멘트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연탄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에서 거래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국내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 수입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시멘트 제고는 봄 건설 성수기 때 전국 하루 출고량이 20만t인 것을 고려하면 현재 이틀 물량도 남아있지 않았다. 건설업계에선 시멘트 부족으로 4월 전국 건설 현장 가동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고려시멘트는 시멘트 전문업체로 건축, 토목에 사용하는 시멘트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