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의 주가가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청와대 만찬 회동에서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한 예산 등에 협조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20분 기준 자연과환경은 전거래일대비 100원(4.63%) 오른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전날 청와대 회동에 배석한 뒤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연 브리핑에서 “과거 인연을 주제로 흉금을 터놓고 얘기를 나눴다”고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회동에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가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 비서실장은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얘기가 나왔다”며 “문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 생각하고,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과환경은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숲길 조성사업을 수주한 바 있어 용산 관련주로 분류됐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용산 이전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