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의원 289명 가운데 240명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위공직자 1,978명에 대한 2022년 정기재산 변동사항을 발표한 연원정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 /사진=뉴스1
지난해 국회의원 10명 중 8명 이상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2022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2021년12월31일 기준)'을 발표했다.

'2022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국회의원 289명 중 83.0%인 240명의 재산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49명(17.0%)에 불과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1065억5579만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672억3846만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577억9296만원) 등 500억원 이상 재산 소유자 3명을 제외한 국회의원의 평균 재산액은 23억8254만원으로 신고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의원 평균 재산이 18억6157만원이었고, 500억원 이상 자산가 3명이 포진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54억3006만원으로 크게 많았다. 정의당은 평균 6억6933만원, 국민의당은 13억4527만원, 시대전환은 12억4797만원, 기본소득당 3억413만원 등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30억7526만원에서 23억원 증가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지난해 16억8964억원보다 1.8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