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대한전선은 전거래일 대비 425원(29.82%) 오른 1850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대원전선(25.13%) 가온전선(14.72%) LS전선아시아(5.49%) 등 이외의 전선 관련주들도 오름폭을 키우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국제 구리 가격은 전일 대비 40.50달러(0.39%) 오른 톤당 1만39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톤당 9826달러)과 비교하면 보름새 5.74%나 급등한 것이다.
구리 가격은 전고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구리 가격 전고점은 같은 달 7일 기록한 톤당 1만730달러다. 원자재가 상승분을 전선 가격에 전가할 수 있어 구리 가격 상승은 통상 전선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한다.
대한전선의 경우 구리 가격 급등과 더불어 호반건설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 전량(콜옵션 포함 총 지분율 17.43%)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에 더욱 힘이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1941년 조선전선으로 시작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 종합 전선 회사로 지난해 5월 호반그룹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