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이르면 17일 합당을 선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오른쪽)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내각 인선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면서 이르면 17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양당의 합당 협상은 핵심 쟁점이었던 고용승계 문제를 두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양당이 이견을 보였던 금전 문제는 국민의당 채무 12억 원과 일부 당직자 퇴직금 5억 원 등 총 17억 원을 국민의힘이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국민의힘 공천 자격시험(PPAT)에 응시하지 못 하는 국민의당 측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해선 구제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도부 구성 관련해선 국민의당이 지명직 최고위원 2명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인사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민의당에서 최고위원 2명과 여의도연구원 부윈장 명단만 넘겨주면 끝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당 측 관계자는 "인선은 이견을 보이는 핵심 쟁점 사항을 마무리 짓고 난 다음의 문제"라고 말했다.

양측은 국민의당 사무처 당직자 고용 문제를 두고 가장 큰 이견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