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13분 네이버는 전거래일 대비 9500원(3.07%) 하락한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조8500억원으로 컨센서스(1조8800억원)룰 소폭 하회했다. 영업이익도 5% 늘어난 3018억원으로 컨센서스(3416억원)를 밑돌았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치플랫폼은 성과형 광고 확대로 호조를 보였고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거래액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전환 확대 및 크림·어뮤즈 매출이 반영됐다"며 "핀테크는 외부 결제 확대, 콘텐츠는 웹툰 거래액·매출액 고성장 지속 등 전 부문 견고한 성장으로 외형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비용단에서는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레벨 상승, 콘텐츠 관련 마케팅 지속, 올림픽 중계권 및 음원 비용 정산 등 일회적 비용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커머스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네이버쇼핑은 여전히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한 플러스멤버십으로 이용자를 강하게 락인하는 가운데 브랜드 스토어 및 라이브커머스 거래액 증가, C2C 카테고리 강화, 머천트 솔루션 등으로 커머스 부분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 웹툰 시장에 수익 모델 안착, IP 활용 비즈니스 확대, 스노우의 성장 등 콘텐츠 부분 기대 요인도 유효한 가운데 인건비, 마케팅비 등에 대한 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