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기업이 상품을 수출입하면서 대금을 결제할 때 달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선들이 하역작업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지난해 국내 기업이 상품을 수출입하면서 대금을 결제할 때 달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결제대금에서 미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83.9%로 다른 외화보다 가장 높았다. 1년 전에 비하면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어 ▲유로화 5.9% ▲엔화 2.6% ▲원화 2.4% ▲위안화 2.0% 순으로 나타났다. 유로화와 엔화의 수출 결제대금 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0.3%포인트, 0.4%포인트 하락했다.


위안화의 경우 2020년 처음으로 2.0%에 올라선 뒤 지난해에도 같은 수준을 보였다.

원화 수출 결제대금 비중은 2.4%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지며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결제대금에서도 미 달러화 비중이 8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78.1%)에 비해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유로화 수입 결제대금은 2020년 6.5%에서 5.9%로 0.6%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엔화도 5.9%에서 5.1%로 0.8%포인트 떨어졌다.

원화도 7.0%에서 6.5%로 0.5%포인트 내렸으며 위안화는 1.5%를 기록, 전년돠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