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와 기업들의 호실적 영향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와 기업들의 호실적 영향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8.43포인트(1.08%) 오른 2667.4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1억원, 40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193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270원대를 넘어섰으나, LG화학, 삼성물산 등 주요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 급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밤사이 알파벳, 퀄컴, 메타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에 미국 선물이 강세를 보여 오늘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중국 상하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점도 중국발 경기 불안 우려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6.32%) 건설(4.46%) 화학(3.10%) 철강금속(2.69%) 운수창고(2.26%)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스(3.09%), 삼성SDI(1.36%) 현대차(0.80%), 카카오(1.02%), LG화학(8.42%), 기아(0.48%)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31%), LG에너지솔루션(-0.12%)은 하락했고 네이버 보합(0.0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6.18)보다 3.96포인트(0.44%) 내린 892.22에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519억원, 기관은 371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3065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38%) 셀트리온헬스케어(3.08%) 카카오게임즈(0.84%) 셀트리온제약(2.35%) HLB(0.17%) CJ ENM(3.34%) 천보(0.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1.81%) 펄어비스(-9.7%)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