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가 재택연계형 주4일제 근무 도입을 약속했다. / 사진=뉴스1(공동취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재택연계형 주4일제' 도입을 공약했다.

송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서울 노동 공약 발표를 통해 "서울시장 임기 내 공공 부문은 주4일 출근, 주1일 재택·원격 근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택연계형 주4일제는 일주일 4일은 출근하고 하루는 재택·원격 근무를 시행하는 제도다. 송 후보는 "주4일제의 장점으로 노동자들이 '4+1' 형태로 효율성을 더한 순환 근무를 할 수 있고 시민은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민간부문에서도 재택연계형 주4일제의 활발한 논의를 위해 '사회적 타협위원회'를 구성해 현실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노사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곳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송 후보는 "이미 대기업 등에서는 재택연계형 주4일제 도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모든 공공·민간에서 노동환경이 달라졌다고 말하기엔 이르다"며 "공공이 앞장서면서 민간을 뒷받침한다면, 민간기업에서도 (주4일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노동시간 연장, 최저임금 폐지, 아프리카 손발 노동 등 시대에 역행하는 말들을 쏟아냈다"며 "노동자의 삶을 살지도, 노동자의 삶을 들여다보지도 않았다는 걸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따.

그러면서 "120시간 노동을 말하는 등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관이 대한민국을 후퇴시킬 수 없다"며 "송영길과 함께하는 서울은 노동자의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