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광주에서는 840가구, 전남은 285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오는 5월 광주에서는 840가구, 전남은 285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토부가 최근 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건축비 추가 인상을 시사해 예정 물량이 모두 실적으로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을 파악한 결과, 42개 단지, 총 2만4598가구 중 2만238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총 4908가구(25% 증가), 일반분양은 4132가구(23% 증가)가 더 늘어난 물량이다.


광주에서는 동구 금남로한신더휴펜트하우스 99가구를 비롯해 총 840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전남은 순천 조례한양수자인디에디션 340가구, 조례동 트리마제순천 2019가구 등 2852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는 '트리마제순천'은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168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총 2019가구 중 1805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264㎡로 구성돼 있다.

5월 광주 분양 물량은 전년동월 454가구에 비해 약90% 늘어났으며, 전남은 2852가구 순증했다.


업계에서는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이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임일해 직방 매니저는 "새 정부 출범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고, 자잿값 인상으로 인해 6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추가로 조정되면 향후 분양가도 오를 수 있어 5월 분양예정 단지가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고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잿값 급등에 따라 6월 1일 가격 변동 상황을 살펴보며 건축비 추가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