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 전남 강진군수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경선에서는 강진원 전 군수가 현역인 이승옥 군수를 제치고 공천장을 거머쥔 바 있다.


하지만 이 군수 측이 강 전 군수 측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면서 재심을 신청했다.

결국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강진군을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앞서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경선은 지난 5~6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군민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 50%를 반영해 진행했다.


한편 강진원 후보는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 "자신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참석자 중 한 명이 김 모 기초의원 후보에게 '삼촌, 우리 차 한잔 하고 갈려니까 찻값 좀 주면 안돼' 라고 말했고, 나중에 확인한 결과 김 후보는 지갑을 꺼내 10만원을 선뜻 줬다고 한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이번 행위는 심각한 명예훼손 및 공정선거 방해 행위"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