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대 그룹 총수와 중소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 용산 집무실에서 상생 협력을 선언한다.
17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업계 최대 연례 행사인 '중소기업인대회'가 25일 오후 7시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앞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5대 그룹 총수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을 포함 약 500명 이상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다.
중소기업인대회는 1964년 처음 시작됐는데 대기업 총수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의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 납품 단가 인상을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정부가 대·중소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인대회의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물론 5대그룹 총수들의 참석도 유동적"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중소기업인에게 유공 포상을 수여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중소기업기본법이 지정하고 있는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