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각 팀별로 한 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도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21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1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살라가 18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37라운드에 결장하면서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살라와 손흥민이 득점왕 수상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살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이 왕관을 차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이날 사우스햄튼전에서 살라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살라는 지난 15일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교체됐고 이날은 출전하지 않았다. 오는 23일 울버햄튼과의 최종전과 2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크게 떠오른 변수는 살라의 컨디션이다. 햄스트링을 다친 살라가 울버햄튼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클롭 감독은 "현실적으로 최종전에 반 다이크와 살라가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는 "살라가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울버햄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손흥민은 마지막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리치가 이미 강등이 확정돼 동기부여가 없지만 토트넘(승점 68점)은 최소 비겨야만 아스널(승점 66점)을 누르고 4위를 차지할 수 있다. 토트넘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에서 임하는 태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이날 팀의 승리와 함께 골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