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11승6무20패(승점 39점)가 된 에버튼은 번리(17위), 리즈(18위)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이에 따라 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경기 전 강등 위기였던 에버튼은 팰리스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했다. 하지만 뜻대로 경기를 풀어가진 못했다. 팰리스는 전반 21분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에베리치 에제의 크로스를 받은 장필리프 마테타의 헤더로 첫 골을 넣었다. 전반 36분 윌프레드 자하의 슛이 수비에 맞고 흐른 공을 조던 아이유가 추가골을 넣으며 에버튼은 0-2로 밀렸다.
전반을 2골차로 뒤진 채 마친 에버튼은 후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에버튼 메이슨 홀게이트의 헤더 패스를 마이클 킨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2로 추격했다.
이후 후반 30분 에버튼 히샤를리송의 왼발 슛이 들어가며 2-2가 됐다. 결국 에버튼은 후반 40분 데머라이 그레이의 크로스를 칼버트르윈이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3-2 역전승을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에버튼 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하며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