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450조원(국내 360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인 가온칩스가 강세다.
24일 오후 2시3분 현재 가온칩스는 전일대비 1450원(5.47%) 오른 2만7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된 투자 분야는 '2대 첨단산업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반도체와 바이오, AI·차세대 통신 중심의 '신성장 IT' 분야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나 파운드리, 바이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손꼽힌다.
삼성전자 측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신사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평균 투자규모를 30% 이상 늘렸다"며 "미래먹거리·신성장 IT,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투자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메모리 분야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초격차'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4차산업의 핵심인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파운드리의 경우 기존에 없던 차세대 생산기술을 개발·적용해 3나노 이하 제품을 조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다. 팹리스가 만든 설계 도면을 각 파운드리 공정에 알맞게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스템온칩(SoC) 회로설계,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및 시스템 레벨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패키징 설계, 오프칩 PSI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대규모 투자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