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참이슬과 진로 등 제품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무학의 주가가 강세다. 무학의 매출은 전액 소주 판매에서 나온다.

7일 오후 3시9분 현재 무학은 전거래일대비 600원(7.19%) 오른 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날부터 일부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참이슬 제품 발주를 제한할 예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지난 4일부터 참이슬·진로 발주를 제한했다. 미니스톱은 점포당 참이슬병·참이슬 오리지널병·진로병(각 360㎖)은 각각 1박스씩, 참이슬페트·참이슬오리지널페트·진로소주페트(각 640㎖)는 각각 10개씩만 발주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하이트진로 이천과 청주 공장에서 입구를 막으며 시위를 벌였다. 이천공장은 지난 2일 오전 한때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 이천·청주공장의 주류 출고 물량은 평소 대비 59% 수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