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가 ‘2022 유로앤캡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볼보코리아

'안전의 대명사'로 알려진 볼보자동차는 최근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후 경유(디젤) 위주의 제품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마일드, 플러그인)로의 성공적인 친환경 변화를 이뤄냈다.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파워트레인 대격변' 시기에 볼보는 순수 전기차 2종(C40 리차지, XC40 리차지)과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을 연달아 국내에 출시하며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4월 롱레인지 배터리 탑재로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강화한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3종 'XC60, XC90, S90 리차지 PHEV'를 국내에 선보였다. 순수 전기차와 더불어 볼보의 전기화 전략을 완성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모델이다. 휘발유(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AWD)의 조합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과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는 e-모터는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kg·m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8.8kWh 용량의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약 80%가 향상된 최대 53~57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답답한 수입차 내비'를 떨쳐 낸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볼보의 새로운 자랑이다. 볼보코리아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티맵과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 음성제어만으로 차량 내 주행환경을 보다 업그레이드 했다.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가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볼코보리아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는 볼보는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세이프티, 충돌 방지 시스템 등 브랜드 안전의 역사가 집약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전 라인업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한다.

C40 리차지를 포함한 총 13개 모델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수상했다. 사고 시나리오에서 탑승객 및 보행자의 안전을 테스트하는 '2022 유로앤캡 안전 테스트'에서는 C40 리차지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 분야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빠르게 늘고 있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노력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C40 리차지의 국내 출시에 맞춰 전국 영업망에 급속, 완속을 포함한 85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전국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의 약 81%가 고전압 시스템 구성품을 수리할 수 있는 EVT 테크니션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 중 32%는 고전압 배터리 내부 수리 및 진단까지 가능하다. 전국 서비스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볼보 고객이라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높은 감성품질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전문 리서치업체 컨슈머 인사이트가 시행한 '2021 자동차 기획조사'의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전 브랜드 중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비용대비가치 등 차량 이용과 관련한 고객 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의 '고속 질주'를 이어온 볼보코리아는 증가하는 판매대수에 발맞춰 서비스 네트워크도 지속 확충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하고 서비스센터는 약 2배 확장한 59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