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가 6월9일 시행된 6월 모의고사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번 수학 영역은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던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진학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전 시험과 동일하게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는 까다롭게 출제되는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6월 모의평가를 치른 학생들 중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통합형 시험을 경험한 재수생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체감 난도가 낮아졌다고 느끼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있을 수 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이 많아 전반적으로는 어렵게 느껴진 시험이었을 것이란 예상이다.
공통과목의 경우, 고난도인 22번 문항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고, 정확한 계산이 필요한 중상 난이도의 문항도 출제되어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내다봤다.
선택과목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변별력 있게 출제된 공통과목 때문에 체감 난도는 문제 실제 난도에 비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의 난도는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한편 극한값이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 실수 t의 값과 함수 g(x)의 그래프의 개형으로부터 함수를 추론하여 함숫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공통 과목의 22번, 조건을 만족시키는 조건부확률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확률과 통계 30번, 함수 f(x)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새로운 함수 g(t)의 그래프를 그리고, g(t)에 대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실수의 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미적분 30번, 평면도형에서 벡터의 연산의 성질을 이용하여 벡터의 크기가 최소, 최대가 되도록 하는 실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기하 30번이 각각의 과목의 킬러 문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