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인구가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머스크가 지난달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소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향해 "인구가 붕괴할 수 있다"며 경고장을 날렸다.

머스크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인구가 줄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중국은 세 자녀 정책에도 지난해 사상 최저 출생률을 기록했다. 현재 출생률이라면 중국은 매 세대마다 40% 인구를 잃게 될 것이다. 인구 붕괴"라고 경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지난해 사상 최저 출생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elonmusk) 캡처

실제로 지난해 중국 출산율은 1.15명으로 일본의 2.1명에도 못 미쳤다. 중국의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약 200만명의 젊은 세대는 아이를 가질 계획을 연기했거나 포기했다.


앞서 중국은 오랜 기간 한 자녀 정책을 유지했다. 이 제한은 지난 2016년 두 자녀 정책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두 자녀 정책도 곧 폐기됐다. 지난해 5월 중국은 저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세 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중국의 젊은 인구는 여전히 아이 갖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