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게 항의하고 퇴장당한 하주석이 17일 2군으로 내려갔다. 사진은 하주석이 2020시즌 경기 뛰는 모습. /사진=뉴스1

심판에게 과격하게 항의해 퇴장당한 하주석(한화 이글스)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하주석은 구단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하주석은 17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주석은 전날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심판에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8회말 1사 1루에서 하주석은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배트를 그라운드에 던지고 화를 참지 못했다. 앞서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하주석은 결국 송수근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하주석은 퇴장 과정서 헬멧을 더그아웃 벽에 던지기도 했다.

하주석은 구단을 통해 "주장으로서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과 동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심판님께도 사과드린다. 2군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