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K리그2 2라운드 대전전 광주FC 헤이스가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광주FC가 대전 원정서 단독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광주는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승리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광주는 여전히 강하다는 걸 증명한 경기였다. 광주는 상대의 거친 압박과 선제 실점에도 불구, 13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패기와 투혼을 발휘하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2위 대전과 승점 차는 여전히 9점차. 이번 경기는 승점 6점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 숨막히는 1-2위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광주는 K리그1 승격과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는 좋다. 중원의 핵 김종우는 2경기 연속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을 뿐 아니라 날카로운 패스와 경기 조율로 팀 승점 적립에 힘을 보탰다. 또 헤이스와 마이키, 하승운, 허율 등 공격진 또한 거침없는 슈팅과 드리블로 공격에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 에이스 엄지성이 U-23 대표팀에서 복귀,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컨디션 조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더 강력한 공격진으로 다득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대 대전은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다. 또 수비진에 문제점을 노출하며 23실점(최다실점 5위)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대전은 마사, 공민현, 김승섭 등 막강한 공격진과 이진현, 김영욱, 임은수 등 탄탄한 중원, 그리고 조유민, 김재우, 이창근 등 수비진까지 K리그1 수준의 두터운 스쿼드를 자랑한다. 지난 시즌엔 승강플레이오프 진출로 K리그1 문턱까지 오르는 등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만큼 지난 맞대결 0대2 패배 복수를 위해 적극적인 공격으로 광주를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광주는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고 빠른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려야 한다.

광주FC가 대전을 꺾고 무패 행진과 단독 선두 체재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