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사진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억사진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진촬영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한 경험과 옛 추억을 회상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우울감 해소 및 삶의 활력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환자 가족 5팀에겐 의상·헤어·메이크업 등이 지원되었고, 향후 사진과 액자도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을 찍은 한 어르신 A씨는 "오래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다"며 "내 인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었던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억사진관 운영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늘 활기차고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