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커플의 연애사가 방송에서 끊임없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9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편하게 서로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언급 수치가 많아지며 시청자들에게는 TMI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특히 김준호가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거의 매회 김준호와 김지민의 연애 비하인드가 전파를 타고 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사소한 다툼부터 비밀스러운 스킨십까지 과도한 TMI가 남발되자 '연애'를 방송에 이용하는 것 아니냐며 피로감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공개연애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탓에 연애를 콘텐츠로 밀고 나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잦은 언급은 시청자들에게 TMI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TV 켜는 곳마다 이들의 연애사가 나온다" "남들 연애 안 궁금하다" "프로그램 취지랑도 안 맞는데 왜 자꾸 언급하지? 언급할거면 다른 프로그램 가서 해라" 등 차가운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방송 화제성이 중요한 희극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에라도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두 사람은 잦은 언급과 공개연애를 후회할지도 모른다. 서로를 위해서라도 언급 빈도를 줄이며 연애사를 그들만의 기억으로 남기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