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분석이 미 고위 관료로부터 나왔다. 사진은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세베로도네츠크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분석이 미 고위 관료로부터 나왔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이브릴 헤인즈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푸틴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영토 대부분을 차지하고 싶어한다"며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인즈 국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했다. 헤인즈 국장에 따르면 '교착상태 장기화'외 가능한 시나리오는 총 두 가지다. 러시아군이 계획대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마무리하는 것과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 지역 등 러시아 점령지를 일부 회복하는 것이다.
사진은 헤인즈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사진=블룸버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헤인즈 국장은 이날 "러시아가 향후 몇 달 내에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러시아군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외 수도 키이우와 폴란드 인근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