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4일 '손 커밍 데이'에서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모든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이날 '손 커밍 데이'에 참한 손흥민. /사진=뉴스1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모든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4일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에 참석했다. 그는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순간을 뽑았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을 나가게 됐을 때 그리고 토트넘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시즌을 마무리했을 때 (가장 기뻤다)"며 "10회 연속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게 됐는데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 더욱 뜻깊다. EPL에서는 어릴 때부터 꿈꿨던 것을 이뤘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모든 상대가 똑같다. 가나도 우루과이도 기대되고 어려운 상대여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며 "호날두를 보기 위해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것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준비해 할 뿐이다"라고 했다.

이번 월드컵에 주장으로 참여하는 손흥민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선 주장에서 잘리지 말아야 한다"고 농담하며
"함께 뛴 선수들이 힘이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 지난달 브라질과 경기할 때도 긴장하고 힘이 많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주장으로 선수들에게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며 "4년에 한 번 오는 기회를 많은 부담감 때문에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주며 축구장에서 행복하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