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뉴욕남부연방검찰청에 방문해 증권금융 범죄 수사 협력 방안을 강구한다.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으로 출장 중인 한 장관은 오는 5일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해 전현직 증권금융범죄 수사단장 등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유엔에서 사무차장 겸 감사실장, 경제사회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지난 1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달 29일 월드뱅크를 방문해 부총재 겸 법무실장, 부총재 겸 감사실장을 만났고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출장 이튿날인 지난달 30일에는 미 연방수사국(FBI)에 방문해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을 만나 인사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면담에서는 백악관으로부터 독립된 미국 법무부 산하 기구인 FBI 인사검증 시스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은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나 "FBI는 미국의 대표적인 법 집행기관"이라며 "저희도 한국의 법 집행기관을 대표해 서로 간 배울 점이 있으면 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FBI 인사검증 시스템)에 관해서도 저희가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면 자료를 같이 한 번 공유해보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한 장관은 연방 법무부를 방문해 차관보 겸 형사국장, 차관보 겸 반독점국장, 국가 가상화폐 수사단장, 국제 법무실장 등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