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러나 일부 지역 댐에선 가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물이 말라 가장자리 땅이 드러나고 있는 경북 청도군 운문댐. /사진=뉴스1

최근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러나 일부 지역 댐에선 가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는 4일 "낙동강수계 다목적댐 2곳(안동댐·임하댐)과 용수전용댐 1곳(영천댐)이 지난 1일 밤 9시 기준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가뭄 단계로 관리하는 댐은 가뭄 상황이 지속돼 9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났다. 이 중 '심각'(운문댐)과 '경계'(보령댐)는 각 1곳씩이고 '주의' 단계는 밀양댐·평림댐 등 2곳이다. 소양강댐·충주댐·횡성댐·주암댐·수어댐·안동댐·임하댐·영천댐 등 8곳은 '관심' 단계다.

이에 환경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수양제 저수지 연계운영과 함께 하천유지용수 감량을 병행해 용수 비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부 댐의 경우 최근 내린 비로 저수 상황이 호전됐지만 기존 가뭄 단계를 유지하면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