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튀르키예(터키)의 물가상승률(CPI)이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튀르키예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튀르키예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73.5% 급증했다"며 "지난달에는 78.6% 상승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교통비는 평균 123.4% 상승했으며 비알콜 음료는 94%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8년 1월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이다.
튀르키예의 경제위기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경제 원칙을 무시하고 중앙은행에 금리인하를 강요하면서 악화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줄곧 "고금리가 고물가를 유발한다"며 금리 인상을 '적'으료 묘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한 중앙은행 총재 3명을 모두 경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