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은 피격 당시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맞아 쓰러진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 전 총리가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미 방송매체 CNN은 일본 내부부 산하 소방재해관리청의 발표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는 목의 오른쪽에 총상을 입었다"며 "아베 전 총리는 앰뷸런스에 급히 실려왔다"고 전했다. 현재 아베 전 총리는 의료용 헬리콥터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라시 현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31분쯤 소방재해관리청에 피격사건을 처음 보고했다.

이날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아베 총리의 피격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아베 전 총리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이 총격에 놀라 뒷걸음질치는 모습도 담겼다.

영국 매체 타임스도 아베 총리의 피격 사건을 전했다. 타임스는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피격됐다"며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NHK기자에 따르면 2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