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윌링스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윌링스는 전거래일대비 650원(5.86%)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1~5월 친환경차 수출액이 61억9800만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수출액(204억5300만달러)의 30.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5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21.6%였다. 1년 새 8.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 속에 친환경차 수요가 갈수록 커지는 데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순수 전기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판매량 기준으로 봐도 친환경차 수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23.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포인트 늘었다. 해당 비중이 20%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한편 윌링스는 지난해 클린에너지 전문기업 그리드위즈와 전기차 충전기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전기차 인프라 솔루션 분야에도 진출했다. 양사는 양방향 충전기 양산을 목표로 기술 협력 및 제조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6월 말 윌링스는 정부로부터 68억원 규모의 친환경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국책사업 주관기관에 선정, 향후 내연기관차와 친환경차의 전원체계 안정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