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6개월 만에 배우 성유리가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로 시청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8시30분 첫방송되는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예능이다.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대면하고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만나는 이들은 단둘만의 공간에서 식사하며 대화를 나눈다. 스튜디오의 리콜플래너와 TV 앞 시청자들은 묘한 긴장감 속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방식이다. 성유리와 양세형·장영란·손동운·그리·최예나가 '리콜플래너'로 활약한다.
무엇보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성유리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성유리는 지난 2018년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이후 4년 만에 예능 MC에 나서며 출산 6개월 만에 방송 복귀를 알렸다.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던 성유리는 다소 이른 복귀에 대해 "이른 복귀가 아닌가 싶어서 걱정하긴 했는데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출연진들이 모두 너무 선한 분들이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하는 분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며 "친구들이 연애 상담하듯이 수다를 너무 떨어서 재미있게 녹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연출을 맡은 황성훈 PD는 "요즘 연애 리얼리티가 많은데 헤어진 연인의 감정에 집중하는 예능은 드물다. 간절한 남녀와 마음을 알 수 없는 'X'가 만났을 때 느껴지는 긴장감, 그리고 '진짜'의 힘이 장점"이라며 "성유리는 연예계 대표적 리스너다. 상황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멘트 한 마디 한 마디가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