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1위)와 키움 히어로즈(2위)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SSG와 12일 오후 6시30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로 키움을 불러들인다.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다. 때문에 이번 주중 시리즈 결과에 따라서는 SSG의 독주가 공고해지거나 키움이 선두를 탈환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SSG는 지난주에 5승 1패, 키움이 4승 2패를 각각 기록했다.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3위 LG트윈스는 이 기간 6승을 쓸어담으며 2위 키움을 1.5경기차로 압박하고 있다.
무승부로 마치지 않는 이상 12일 경기에서 SSG와 키움 중 한 팀은 반드시 연승이 중단된다. 개막 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SSG로서는 이번 주중 시리즈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는 만큼 전반기를 1위로 마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중 3연전 중 한 경기만 잡으며 전반기를 1위로 마칠 수 있다.
반면 키움 입장에서는 스윕에 성공할 경우 1위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다. 그러나 자칫 3연패에 빠지면 자칫 2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어 상황 판단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12일 SSG는 노경은이 선발로 나선다. 노경은은 올 시즌 4승 3패 평균 자책점은 3.44다. 노경은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다. 시즌 초반 위력적인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베테랑의 품격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는 이후 윌머 폰트, 김광현 순으로 선발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폰트는 10승1패 평균자책점 2.07, 김광현은 9승1패 평균자책점 1.65로 최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키움으로선 고전이 예상된다.
반면 키움은 국내 투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안우진을 이번 시리즈에 활용할 수 없다. 지난 10일 경기에 나선 만큼 이번 시리즈에는 나서지 못한다. 12일 에릭 요키시(7승 4패·평균자책점 2.51)의 등판이 예정돼 있다. 타일러 애플러(4승 5패·평균자책점 4.31)가 오는 13일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에는 로테이션상 정찬헌이 나올 전망이다. 정찬헌은 올해 SSG 상대로 두 번 등판해 2승·평균자책점 1.50으로 SSG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