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된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에 2022 EAFF-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6월8일 경기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을 하고 있는 손준호의 모습. /사진=뉴스1

10개월 만에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된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2022 EAFF-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11일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CSL) 10라운드 다롄 프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만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며 "그는 경기 후 휠체어를 타고 있었고 부상은 심각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손준호는 오른 무릎에 보호장비를 한 채 휠체어에 앉아 있다. 해당 매체는 "손준호는 무릎 안쪽에 통증을 느끼며 현재 목발을 짚고 걸어야 하는 상태"라며 "동아시안컵 한국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현재 그의 부상 상태를 볼때 낙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이고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준호는 지난 11일 발표된 동아시안컵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0개월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