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 조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조성우 기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에 대한 국내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4대 경제단체장들이 잇따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전날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기업 총수 중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만간 일본을 방문해 아베 전 총리를 조문하고 가족 등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아베 전 총리와 한 살 터울 친구사이로 개인적인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 회장의 아들 유열씨의 결혼식에 아베 전 총리가 직접 참석한 바 있다.

신 회장의 부친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도 아베 전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과 친했고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도 오랜 인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