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설'에 휘말린 정려원(왼쪽)과 손담비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뉴스1

한때 연예계 절친이었으나 가짜 수산업자 사건 이후 손절설에 휩싸인 배우 정려원과 손담비. 계약만료를 앞둔 두 사람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손담비와 정려원은 지난 2020년 9월, 키이스트 소속사 때부터 인연을 맺은 홍민기 대표를 따라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첫 시작을 함께했다. 정려원은 지난 12일 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려원은 홍민기 대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진행해 10년동안 쌓아온 의리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정려원과 비슷한 시기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손담비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손담비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라며 "현재 재계약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공효진, 소이 등과 함께 연예계를 주름잡는 사모임의 멤버였지만 정려원이 최근 손담비의 결혼식에 불참하며 지난해 터진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사이가 틀어졌다는 루머와 함께 '손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지난 5월 손담비·?이규혁 커플의 결혼식에 정려원을 비롯한 공효진, 소이, 임수미 등 소울메이트라고 불렸던 이들이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아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에 손담비는 결혼식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손절설을 간접 부인했다.


'나혼자산다'를 포함해 각종 예능에서 절친 행보를 보여준 정려원과 손담비. 소속사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정려원이 먼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손담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