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 철수 결정 발표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52분 코스맥스는 전거래일 대비 5500원(8.76%) 오른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코스맥스의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 철수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 1분기까지 오하이오주 공장을 폐쇄하고 일부 설비는 뉴저지로 이관할 계획이다. 향후 뉴저지가 미국 사업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오하이오 공장을 운영하며 2015년 매출 19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최대 매출 826억원을 달성했지만 신규 개척지에서의 시행착오 등이 불확실성을 키웠다"며 "매출 규모를 상당히 넘어서는 생산능력(CAPA) 규모, 지리적 여건 등이 코스맥스USA의 고정비 부담을 초래하며 법인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전환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본잠식이 지속되며 지급보증, 대여금 지원 등 다양한 부담 요소가 산재하며 코스맥스의 기업가치를 낮췄다"며 "이번 오하이오 공장 철수는 기업가치, 펀더멘털 측면에서 상당히 전진하는 이슈다. 손익 측면에서 현재 달성하고 있는 당기 순익의 배가 되는 수준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