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이상수와 조대성(이상 삼성생명)이 지난 17일 중국을 꺾고 우승했다. 사진은 이상수와 조대성. /사진=뉴스1

한국 탁구의 이상수와 조대성(이상 삼성생명)이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우승했다.

이상수와 조대성 조는 지난 17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유러피언 서머시리즈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량징쿤-린가오위안 조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16일에 열린 4강전에서 유력 우승 후보 마롱-왕추친(이상 중국) 조를 꺾은 이상수와 조대성은 결승전에서도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수와 조대성은 1세트 듀스 끝에 11-13으로 패배했지만 2세트에서 11-8로 이겨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7-11로 패했으나 마지막 두 세트를 각각 11-6, 11-9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탁구는 간판 이상수와 '젊은 피' 조대성의 복식 조를 발견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복식 조를 완성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