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이 삼성전자와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방진복을 개발, GRS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15분 케이엠은 전거래일 대비 1260원(19.12%)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케이엠은 반도체 클린룸용 소모품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방진복, 방진마스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을 비롯해 화성, 수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을 수거해 이를 활용한 방진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 하반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방진복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방진복 개발을 위해 케이엠을 비롯해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알엠, 섬유업체 효성티앤씨, 퓨리텍 등과 협력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개발한 방진복에 대해 GRS 인증을 획득했다. 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의 함량뿐만 아니라 사회적·환경적·화학적 준수 여부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재활용 방진복은 기존 방진복 대비 석유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연간 약 60t(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