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을 중국 영웅으로 표기한 게임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게임 개발사 4399의 한국 법인 4399코리아는 지난 15일 신작 모바일게임 '문명정복: Era of Conquest'(문명정복)을 정식 출시하고 관련 광고에 이순신 장군을 '중국 문명'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지자 게임사는 사과문을 내놓았다. 4399코리아는 지난 17일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광고에 문명과 영웅의 명칭이 잘못 기재되었음을 확인했으며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명정복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에 광고 제작사에서는 여러 나라의 광고 이미지를 동시에 제작하고 있다"며 "이미지 제작을 위해 작업하던 중 편집 실수가 발생했고 별도 검수를 받지 않은 상태로 광고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문명과 영웅의 명칭이 잘못 기재된 것은 이미지 편집상의 실수로 인한 광고 이미지만의 문제였으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버전으로 서비스 중인 게임 내에서는 영웅 설명 및 스토리를 통해 올바른 소속 문명을 정상적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영팀에서는 더욱 철저한 검수와 매뉴얼을 통해 이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출시된 '문명정복'은 ▲한국 ▲로마 ▲아랍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8대 문명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