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8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가전략개발회의에서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발전은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같은 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 제재에도 러시아가 고립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의회 전략개발국가사업회의에서 서방 제재에도 러시아는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임을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외국 첨단기술 제품 접근에 완전히 배제됐다"고 언급했지만 "서방의 적대적인 태도에도 러시아 자체의 혼을 잃지 않을 것이며 계속 진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가 큰 위협에 직면해 있음을 인정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의 기술적인 능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혁신적인 러시아 기업의 연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새로운 해결책을 빠른 시일 내에 찾겠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이 같은 방침에도 대러 제재는 지속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유럽연합(EU) 국가의 외무장관들은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에 5차 군사 원조에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에 5억유로(약 6688억원) 상당의 무기를 지원한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주 EU 대사들이 러시아 금에 대한 수입 금지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