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담원 기아가 3연패의 수렁에 빠진 DRX와 격돌한다.
22일 저녁 펼쳐지는 담원과 DRX의 대결은 관계자가 꼽은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6주차 '이번주 본방 사수' 경기로 선정됐다.
담원은 현재 7승3패 세트 득실 +10으로 젠지Esports와 T1에 이어 LCK 3위에 올랐다. 담원의 상체 트리오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는 지난 2020년에 세계를 제패했던 시절의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여전히 뛰어난 교전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담원의 서포터 '켈린' 김형규는 지난 17일에 펼쳐진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해 그동안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변수창출 능력을 과시했다.
DRX는 시즌 초반만 해도 젠지·T1과 함께 '신 3강' 구도를 구축하는 듯 했다. 실제로 지난 7일 자신들보다 전력상 우위라고 평가받는 담원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팀은 최근 3연패 중이다. 젠지·kt·T1에게 내리 패배한 DRX는 5승5패로 kt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DRX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가 힘을 내야 한다. 담원이 상체 트리오의 기량을 바탕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경기 운영을 선호하는 만큼 DRX의 상체가 버텨야 한다.
담원은 '강팀 판독기'라는 별명을 씻어내고 싶다. 소위 강팀으로 분류되는 젠지·T1·DRX에게 올시즌 매치승이 없는 만큼 DRX에게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해야 한다. DRX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리그 3위 담원을 잡아 연패를 끊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