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권 광복회장이 모형총으로 광복회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아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서울 광복회에 있는 장 회장의 모습. /사진=뉴스1

장호권 광복회장이 모형총으로 광복회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아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장 회장을 특수협박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내 회장실에서 광복회원 A씨를 모형총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언론 등에 총이 아닌 전기면도기를 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서 장 회장이 모형총을 꺼내는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회원에게 총을 직접 겨누거나 총알을 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모형총이지만 상대방이 위험한 물건으로 인식했고 직접 겨누진 않았지만 소지하고 협박에 이용한 점을 고려해 송치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