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재치를 뽐냈다. /사진=강기영 인스타그램

배우 강기영이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활약에 나섰다.

강기영은 최근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멘토인 시니어 변호사로 우영우를 향한 편견을 막아주는 정명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매회 감칠맛 나는 애드리브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강기영은 첫 화부터 애드리브에 시동을 걸었다. 극 중 정명석은 우영우의 자기소개를 듣고 난 뒤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되게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4화에서는 갑작스레 사직서를 낸 우영우가 그의 친구 동그라미(주현영 분)의 사건을 대신 부탁하자 정명석은 우영우와 오랜만에 나눈 통화 과정에서 "우영우 변호사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우영우가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을 때 정명석은 "결근한 만큼 월차 사용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우영우가 "월차는 원래도 못 썼습니다"라고 맞받아치자 정명석은 "한마디를 안 져"라며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6화에서 우영우와 최수연(하윤경 분)이 집행유예를 받아내겠다며 불타는 열정을 뿜어냈을 때는 "아 뜨거워"라며 짧지만 강렬한 임펙트를 남겼다.

8화에서는 사건의 단서를 떠올린 우영우가 새벽에 정명석에게 전화를 걸자 그는 "오전 3시 10분에는 다들 자는 시간 아닌가? 새들도, 아가 양도, 명석이도?"라고 답했다. 대사 끝의 "명석이도?"는 애드리브로 그의 재치를 보여준다.

강기영의 애드리브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매회 강기영의 애드리브를 기대하며 '명석앓이'에 빠졌다.

드라마의 완성도까지 높이며 나날이 매력을 과시하는 배우 강기영. 남은 회차에서 그가 어떤 애드리브를 선보일 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