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을 통해 대거 출격하는 국내 박스오피스 기대작들을 소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영화 '헌트'·'리미트'·'육사오'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싸이더스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이에 어느 작품이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오를지 주목된다.

이번에 소개할 박스오피스 기대작들은 다음달 개봉을 앞둔 작품들이다. 소개할 작품은 영화 ▲헌트 ▲리미트 ▲육사오 등이다.

'월드스타' 이정재 감독·출연작… 영화 '헌트'

8월 개봉의 포문을 열어줄 작품으로는 이정재가 감독으로 제작해 배우로 출연한 영화 '헌트'다. 사진은 영화 '헌트' 스틸컷.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다음달 포문을 열 작품은 이정재가 감독으로 제작해 배우로 출연한 영화 '헌트'다.


영화 '헌트'는 내달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헌트'는 이른바 '청담부부'로 일컫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으로 전혜진·허성태·고윤정·김종수·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헌트'에서 이정재는 스파이 동림을 맹렬하게 쫓는 해외팀 차장 '박평호' 역을 맡는다. 박평호는 스파이로 인해 주요한 작전이 실패하자 그 실체를 쫓는 인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을 바탕으로 국내팀을 의심하며 조사에 나서는 역할이다. 이밖에 배우 정우성은 극중 '김정도' 역을 맡는다. 김정도는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거침없는 추적을 이어가며 실체에 다가서는 안기부 요원이다.

특히 '헌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를 넘어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한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 30년 차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인 '헌트'는 이정재가 각본부터 연출, 연기, 제작까지 모두 직접 소화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관전포인트
'헌트'는 12.12 군사 반란으로 군부를 장악하고 5.18 민주화 운동을 유혈 진압해 국정의 실권을 장악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란 다름 아닌 전두환 전 대통령 암살 작전을 뜻한다. 첩보물인 만큼 액션 장면을 향한 기대감은 물론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첩보전과 암투·조직 내 간첩을 쫓고 쫓는 심리전 등이 영화에 강한 서스펜스를 준다.

엄마된 이정현의 '하드캐리'… 영화 '리미트'

또다른 8월 박스오피스 기대작으로는 배우 이정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미트'다. 사진은 영화 '리미트' 스틸컷. /사진=(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또 다른 8월 박스오피스 기대작은 배우 이정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미트'다.

영화 '리미트'는 다음달 1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리미트'에는 배우 이정현이 극중 '소은' 역을 분해 아들과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연기한다. 특히 이정현은 생활력 강한 싱글맘을 표현해 내기 위해 거친 분장은 물론 혹독한 다이어트까지 감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번 작품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애정에 기대를 높인다.

영화 밖에서 뿐만 아니라 영화 내에서도 이정현을 향한 기대감은 컸다. '리미트'의 연출을 맡은 이승준 감독은 "이정현 배우가 보여준 연기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소은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동물적으로 나오는 모습에서 매 회차 놀랐다"고 그의 열연을 극찬했다.

앞서 이정현은 지난 4월 출산 소식을 전하며 실제로도 엄마가 됐다. 엄마가 된 이정현의 엄마 연기가 얼마나 깊은 연기력을 선보일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관전포인트
'리미트'는 이정현의 올해 첫 스크린 복귀작이다. 이정현은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리미트'에는 이정현을 비롯해 배우 문정희·진서연·최덕문·박명훈·박경혜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여한다. '더블 타겟'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아동 유괴 사건을 바라보는 시의적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는 '리미트'는 올여름 강력한 필람 무비의 탄생을 알린다.

고경표·이이경 코미디계 케미 기대작… 영화 '육사오'

8월 박스오피스 기대작의 마지막을 책임져 줄 작품은 배우 고경표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육사오'다. 사진은 영화 '육사오' 스틸컷. /사진=싸이더스 제공

8월 박스오피스 기대작의 마지막을 책임질 작품은 배우 고경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육사오'다.

영화 '육사오'는 오는 8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아직까지 개봉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육사오'엔 배우 고경표가 출연하며 배우 이이경·음문석·박세완·곽동연·이순원·김문호 등이 출연한다. 특히 극중 고경표는 극중 남한군 '천우'로 분하고 이이경은 북한국 '용호'를 맡아 남한군과 북한군 사이의 묘한 긴장감을 보여준다.

앞서 남한 전방 감시초소 GP의 말년 병장이자 1등 당첨 로또의 최초 소유주 '천우' 역을 맡은 고경표는 지난해 7월 '육사오'의 크랭크업에서 "촬영하는 동안 정말 알차게 찍었다"며 "극장에서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빨리 만나 뵙기를 고대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북한 측 GP의 상급 병사이자 57억 로또를 주운 '용호' 역을 맡은 이이경은 "감독님, 배우들과의 첫 만남, 첫 촬영이 생생히 기억난다"며 "촬영이 끝나 아쉽지만 또 다른 시작으로서 더 깊이 간직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당첨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미디영화로 영화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을 제작한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관전포인트
'육사오'에서 이이경이 맡은 '용호' 역이 극중 재미를 보장한다. 용호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날아온 1등 당첨 로또를 줍게 된 북한 GP 상급병사. 물욕이 없던 그이지만 가족과 자신의 인생역전을 위해 '주운 사람이 임자'라며 로또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평소 그의 모습과는 다르게 진지하고 차가운 표정을 장착한 이이경은 57억 1등 당첨금을 차지하기 위한 북한 병사의 로또 사수 여정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남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